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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좋은 영양제 Top 3

트루 라이프/건강·미용

by 블로그♭ 2016. 11.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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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필자가 피부를 위해 먹는 영양제 개념의 알약(?)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인 Top3여서 죄송하다.)


 그 세 가지란 바로 비타민C, 오메가3, 코코넛오일이다. 아마 이것들 중 1~2가지 혹은 3가지 모두 건강관리 차원에서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을 텐데, 오늘 포스팅에선 피부와 관련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다뤄볼 생각이다.




 먼저, 필자는 굉장히 예민한 피부를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수분부족형 지성이라는 피부타입이라 계절마다 상태가 확연히 달라서 계절이 바뀌면 피부 관리의 판도를 변화시켜줘야 한다. 피부변화에 관리가 못 따라가면 바로 트러블이 발생한다.


 수분부족형 지성피부는 기본적으로 수분이 부족하여 건조한데, 피부 방어체계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수분을 지키기 위해 피지와 각질을 동시에 생성해내는 피부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건성피부는 건조해도 피지를 만들어낼 영양분조차 없어서 각질만 생기는 피부이다. 또한 그만큼 피지분비량이 적어 피부보호에 취약하여 주근깨나 기미 등이 생기기 쉽다. 피지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배출이 잘 된다는 조건하에 말이다.)


 각질과 피지가 동시에 생겨서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피지가 각질에 막혀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서 '좁쌀 여드름'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때 피부 방어체계 면역체계가 낮은 피부라면 그 좁쌀 여드름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쉽다.


 그래서 수분공급과 각질관리에 집중을 해야 하고, 피부가 과다한 피지를 뿜지 않도록 즉,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 또한 신경 써야 한다. 그런데 수분을 아무리 공급해도 정상피부보다는 수분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습 제품에 유분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버린다.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다는 의미는 어떤 식으로든지 트러블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참고: 피부에 유분이 많더라도 수분은 훨씬 더 많다면 밸런스는 얼추 맞을 수는 있겠다. 그러나 수분부족형 피부라 그게 잘 안 됨. 반면, 건성피부는 유분으로 떡칠을 해도 여드름이 생길 영양분조차 없기 때문에 트러블 발생은 적으나 수분공급 없이 유분만 칠갑해서는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이른바 '속건성'상태가 지속 될 뿐.)

 

 필자는 '항노화'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시중에 널려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은 피부에 맞지 않아서 바르지를 못한다. 요즘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잇템'이 되어버린 그 흔한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도 필자에겐 무리이다. 그런 제품엔 유분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기초화장 루틴의 90%는 수분공급에 집중되어 있고, 보습을 위한 최소한의 유분은 천연오일에 신세를 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수분공급과 보습의 개념 차이이다. 수분공급은 말 그대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고, 보습은 앞서 공급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유분으로 막을 덮어주는 개념이다. 오일프리 수분100% 제품은 보습기능이 부족해서 특히 겨울엔 악지성이 아닌 이상 보습을 제대로 해줘야 트러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렇듯, 남들 다 사용하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필자는 단지 천연오일에만 기댈 수밖에 없는 노릇이라, 천연오일만큼은 노화방지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쓰고자 찾아낸 것이 로즈힙오일과 호호바오일이다. (로즈힙오일은 밤에만 바르는 게 좋다.)


 그런데 아무리 이 오일들의 기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2~3방울씩 사용하기 때문에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누구는 세상 팔자 좋게 근무시간에 7시간 동안 콜라겐 실보톡스 주사도 맞고 그러는 세상인데 말이다. 남들 다 안 늙을 때 나 혼자 늙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강조했듯이, 필자는 항노화에 관심이 무지하게 많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필자의 저주받은 민감성, 트러블성 피부는 뭔가를 이것저것 적용하면 감당해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경로로 영양분을 투입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었다. 바로 먹는 것이다.




 본론에 앞서, 의외로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주범이 자외선이라는 걸 알면서도 간과하는 사람이 꽤 된다.


 개인적으로,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타고 잡티가 생기는 문제는 노화에 비하면 별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드름 자국 등의 잡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옅어지기도 하고, 기미 같은 색소침착은 주름을 비롯한 노화에 비하면 홈케어로도 충분히 감당이 가능할 만큼 개선이 용이하다. 하지만 노화는 아니라는 거.


 그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선블록으로 자외선 차단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발라야한다. 선블록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측정할 때 500원 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기준으로 측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이 마구 샘솟았던 기억이 난다.


 갑자기 자외선에 관한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제부터 자세히 살펴볼 영양제 중 비타민C와 오메가3가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막는 것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밑밥을 좀 깔아 두었다.


 서론이 굉장히 길었는데, 앞서 밝혔듯이 해당 포스팅에서는 피부 관련 효능, 그 중에서도 항노화 기능 위주가 될 것 같다. Let's Go~




# 비타민C




  필자는 다른 비타민은 몰라도 비타민C는 반드시 챙겨 먹는 편이다. 하루에 1000mg짜리 딱 한 정!


 도중에 잠시 종합비타민으로 갈아탈 뻔 했지만, 그냥 비타민C 하나라도 확실하게 섭취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비타민은 C만 꾸준하게 복용하고 있다. (종합 비타민은 종합적이지만 어중간해서, 제때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먹기 힘든 사람이라면 모를까, 삼시세끼 밥 챙겨 먹는 사람에겐 효과가 거의 없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러던 중, 소량의 비타민D 까지 포함된 비타민C 제품이 괜찮은 가격으로 나왔기에 필자는 현재 사진 상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광고 아님. 비타민C 복용하실 분은 직구든 뭐든 각자 알아서들 구입해서 드시길 바람.)


 (참고로 비타민D는 햇볕에 노출만 되어도 저절로 생기는 물질이다. 그러나 비타민D가 부족하면 특히 칼슘을 아무리 먹어도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한반도는 위치상 태양으로부터 비타민D를 공급받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과다하게 복용할 필요는 없다. 필자는 직업상 밤낮이 바뀌는 경우가 잦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먹는 것임.)




 피부 관련 비타민C의 효능을 4가지로 요약하면 항산화, 미백작용, 콜라겐 촉진, 피부 장벽강화이다.


 비타민C의 항산화 기능은, 자외선으로부터 생성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의 산화를 막는, 즉 항산화 작용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산화를 막는 것뿐만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회복 및 재생시키는 역할까지 하니 항노화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미백작용 역시 항산화 기능으로부터 파생되는 효과인데 산화된 멜라닌을 환원시킴으로써 피부가 밝아지고 잡티가 옅어지거나 제거되는 것이다.


 콜라겐 촉진은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했을 때 볼 수 있는 효과이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생성 능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탄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는 기능이 있어서 피부탄력이나 모공크기, 피부결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피부 장벽강화 기능이 있는데, 항산화만큼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장벽이 손상됐다는 의미는 그만큼 피부의 면역력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장벽이 튼튼한 피부에 비해 안 생겨도 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기 쉽거나 나아가 습진이나 종양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드름 피부는 물론,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인 사람은 비타민C를 챙기자.




 시중에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이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타민C 제품엔 비타민C가 아닌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왜냐면 비타민C는 굉장히 불안정해서 공기 중에 노출 되었을 때 산화되기 쉽고 효능을 금방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변색되기도 쉽다. 화장품 제조업자 입장에선 뜨거운 감자 같은 성분이 바로 비타민C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비타민C 유도체를 많이 사용하여 화장품을 만든다.


 하지만 요즘엔 또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기 때문에 진짜 비타민C로 만든 화장품도 존재한다. 보통 비타민C 앰플의 형태로 출시가 되는 모양인데, 비타민C 자체가 pH 2~3 정도의 강한 산성에서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보면 아무리 소량씩 사용하더라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의 경우 자극이 더욱 심하여 피부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식용 식초의 pH가 약 2~4이다.)


 우리들 중 상당수가 피부과에 비타민C 주사를 맞으러 다닐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비타민C는 바르는 것보다 꾸준히 먹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좋으니 답은 나왔다. 먹자. 꾸준하게.




# 오메가-3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요즘엔 오메가3 역시 필수 영양제에 꼽히는 것 같다. 그만큼 좋은 놈이다.


 그런데 대다수가 오메가3를 뇌 건강이나 심혈관질환, 혹은 면역력 강화를 이유로 챙겨 먹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점들이 오메가3의 대표적인 효능이 맞기도 하다. 반면, 오메가3의 피부 관련 효능엔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왜지?


 우선 오메가3의 섭취량에 대한 내용부터 짚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미 숙지하고 있는 사람은 스킵!)




 오메가3는 인체에 꼭 필요하나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음식으로 먹든 영양제로 먹든 따로 먹어줘야 한다. 참고로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참치, 들깨 아마씨오일 등이 대표적이다. (하필 죄다 필자가 잘 안 찾아 먹는 것들이다.)


 그런데 필자가 무시무시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오메가3를 식품으로 섭취할 땐 흡수율이 낮다는 것. 게다가 생선도 기름을 둘러서 굽거나 석쇠에 구워 기름을 쫙 빼는 조리법은 또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그마저도 챙겨먹기 귀찮은 싱글족이나 자취생은?)


 위의 자료에 따르면, 찌거나 날것의 생선요리를 주 2회 이상 먹는 사람은 들기름 섭취 정도로 커버가 되지만 아닌 경우엔 영양제로써 오메가3를 추가로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고 한다. 본인의 집이 횟집을 운영하는 게 아니거나 집에 영양사나 요리사를 1명씩 고용하고 사는 게 아니라면 건강이나 피부를 위해서라도 오메가3를 챙겨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미 챙겨먹는 사람이 많은 게 함정.)




 섭취량과 관련해 한 가지 중요한 정보를 더 얹자면, 위의 자료에서 언급된 섭취량은 '오메가3'라는 성분 그 자체를 의미한다. 다시말해 [오메가3 1000mg = 오메가3 영양제 1000mg짜리 1정]이 반드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1000mg짜리 캡슐 안에 포함된 성분 100%가 오메가3는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 잡다한 오일이 다소 섞여있다.)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오메가3의 EPA와 DHA를 섭취하기 위함이다. 필자가 갖고 있는 오메가3 영양제를 예로 들면, 1정에 1000mg짜리이고 필자는 2정을 먹는다. 왜냐면 이 2정(2000mg) 중 EPA와 DHA가 도합 600m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생선을 어쩌다 한 번 먹는 편이기 때문에, 위의 자료를 토대로 500mg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제품마다 EPA와 DHA의 함유량이 다른데, 요즘 오메가3 영양제에는 EPA와 DHA가 함유량이 친절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구입하길 바란다. (EPA와 DHA 함유량과 '잡다한 피시오일'의 질(출처)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좀 있다. 캡슐 하나의 무게만 보고, 먹으나 마나한 일이 되지 않길 바람.)





 오메가3의 피부에 도움이 되는 효능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항노화(콜라겐 합성), 그리고 피부손상방어(염증억제)이다. (어째 비타민C와 많이 겹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함정이다.)


 자외선이 피부노화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이유는 피부의 산화와 더불어 콜라겐 합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합성 능력이 떨어진다는 건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똑같이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에 손상을 입어도 아이는 탱탱하고 노인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바로 콜라겐 합성 능력으로 인한 재생력 차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라는 게 증가한다고 한다.) 오메가3는 콜라겐 감소를 억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를 재생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염증반응을 일으켜 여드름 뿐만아니라 부종을 발생시켜 진피를 두껍게 만들기도 하는데 오메가3의 EPA로 인해 이런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오메가3를 섭취한 후부터 여드름이 줄거나 피부가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 필자도 오메가3의 콜라겐 어쩌고 하는 부분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좋겠거니 하고 먹지만, 여드름이나 피부 유연효과는 확실하게 느꼈다.


 요약하자면, 오메가3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방어하고, 이미 노화가 진행된 피부에는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항노화에 걸맞은 영양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여드름 완화와 피부유연효과는 덤.




# 코코넛 오일




 코코넛오일은 '영양제'라고 하기엔 다소 억지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필자는 영양제의 개념으로 섭취하고 있다.


 코코넛오일은 먹거나 바를 수 있고 효능이 만병통치약 수준이라 신의 선물이라 일컬어 질 정도이다. (참고로 필자는 코코넛오일을 피부에 바르지는 않고 먹기만 한다. 착오 없길 바란다.) 특히 다이어트 효과로 인해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지만, 사실 다이어트엔 그 명성만큼 효과가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효과가 없다는 게 아니다. 미미할 뿐.)


 다른 오일과 달리 체내에 쌓이지 않고 바로 에너지화 되기 때문에 다른 오일 대신 대체하여 섭취했을 때 '유리'하다는 점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가장 잘 뒷받침하고 있을 뿐이다. 코코넛오일도 오일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으면 찐다. 이러한 이유로 솔직히 과장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특별하고 좋은 오일이라는 점에선 필자도 이견은 없다.





 대다수가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이상 코코넛오일을 바르는 용도로 많이들 애용하는 편인 것 같다. 아마 '다이어트'라는 강렬한 동기와 목적이 없이는 그냥 먹기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코코넛오일로 볶음밥 해 드시는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필자의 경우엔 이미 스킨케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호호바오일과 로즈힙오일의 효능이 코코넛오일보다 훨씬 넘사벽이기 때문에 굳이 코코넛오일을 피부에 바르지는 않는다. 다만 먹을 뿐이다.


 그런데 필자도 코코넛오일은 느끼하고 역해서 차마 삼키기가 어려운 '불호'에 해당되는데, 피부 트러블에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계속 먹긴 먹어야 한다. 그래서 캡슐 코코넛오일을 애용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광고는 아니지만 캡슐 코코넛오일은 정말 추천한다.)




 코코넛 오일이 귀한 몸이 된 이유에는 '라우르산'이 크게 한 몫 했다. 모유에서 발견되는 지방산의 일종인데 이게 항균, 항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먹었다가 빠지라는 살은 안 빠지고 여드름만 줄었다는 의견이 속출하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다. (필자 포함)


goo.gl/KChBLU



 위 링크는 어느 잡지의 뷰티 에디터의 코코넛오일 3주 섭취 후기인데, 뷰티 매거진치고 광고질 없이 솔직하게 쓰인 편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증명하기 위해 3주간의 코코넛오일 섭취에 도전했는데, 이 에디터도 빠지라는 살은 안 빠지고 피부만 좋아졌다고 한다.


 필자가 코코넛오일을 먹는 이유는 항균, 항진효과로 인한 트러블 예방 및 감소효과 때문이 크다. 그런데 이것 외에도 한살 두살 먹을수록 피부에 윤기와 기름기가 빠져 늙어가는 걸 대비하여 먹는 이유도 있다. (난 아이크림, 영양크림을 못 바르니까!) 또한 이왕 기름을 먹을 거면 듣보 오일이나 흔한 오일보단 좋은 오일을 먼저 몸에 흡수시키는 게 좋기 때문도 있다.


 참고로 비슷한 이유로 (몸에 좋은 오일 우선 흡수) 모델 장윤주는 매일 아침 올리브오일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뭐든 적당히 섭취해야지 과다 섭취를 하면 오히려 장트러블(장내세균총) 때문에 뾰루지만 생길 수 있으니 좋다고 막 퍼먹으면 안 된다. (늘어나는 뱃살은 거들 뿐이다.)




# 마무리



 이러한 수많은 이유들로 필자는 비타민C, 오메가3, 코코넛오일을 1년 이상 섭취하고 있다. 결과는 아주 대만족. 게다가 이 세 가지는 항노화를 포함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다들 아시다시피 건강에도 필수적이거나 도움이 되는 영양제들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필자의 성향에도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추천하는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포스팅이 무지하게 길어졌는데, 끝까지 완독하신 분께 정말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 쓰다 보니 자꾸 성격이 나와서 보태고 보태다 길어진 이유도 있고, 틈날 때마다 조금씩 작성하느라 꼬박 3일에 걸쳐 작성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문맥의 흐름이 다소 구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 포스팅을 완독해주신 분들은 남들 다 늙을 때 절대 늙지 않는 미모를 유지하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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